“명문 미술대학 정보 – Art Center” [중앙일보 교육면 칼럼 2013년 12월 27일]

“명문 미술대학 정보 – Art Center”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캘리포니아 주 Pasadena에 위치한 이 대학은 Film과 Transportation Design으로 미국에서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학교이다.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포드, GM, 크라이슬러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20% 이상이 이 곳 학교 출신인 것으로 아려져 있다. 이 대학은 “Professionalism”을 교육철학의 토대로 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교수들 대부분이 자신의 전문분야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별히 이 곳은 입학 시 전공을 필수적으로 선택 하도록 하고 그에 관련된 전공과목들을 수강하도록 하여 처음부터 그 분야의 전문인으로 키우고 있다.

학기는 가을, 봄, 여름 세 개로 나누어져 있고 본교의 코스를 빨리 마치고 싶은 학생들은 최소 2년 8개월 만에 이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균 학생들의 나이가 24세 일 정도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장과 사회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엄격한 교육제도와 소수정예의 입학을 통하여 학생들의 경쟁률과 우수함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나 아트센터는 학교교육과 실무의 차이를 최소화 하는 전략으로 타 명문 미술대학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이라는 목적에 ‘인간’ 이라는 근본을 놓치지 않으려는 교육철학이 무게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교수진이 실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특히 마지막 학기부터는 취업하여 실무를 진행하기 가지의 간격을 최소화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무를 진행하는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교수진의 가르침으로 인해 학생들은 디자인을 다듬어 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업계에 어떤 인상을 주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까지 익히고 졸업학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이곳 졸업생들은 취업하여 선배들과 바로 경쟁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트센터의 또 다른 강점은 프로젝트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후원 기업에서 사람을 파견해 디자인 관련 문제를 주어 학생들로 하여금 해결하도록 돕는 수업이다. 기업의 후원을 받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봄으로써 사람들이 실제 구매하는 물건들을 디자인 하기 위해 겉모양뿐 아니라 소비자, 비용산출, 재료선택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이런 프로젝트를 전공별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타 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진행하기도 하고 타 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진행 하기도 한다.

<미대입시전문 미술학원>
NAN ART STUDIO 원장 이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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